[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신서유기6' 멤버들이 슬기로운 삼시세끼를 챙겨먹었다.

25일 방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6'는 '슬기로운 삼시세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계속해서 제작진과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 사이 '슬기로운 삼시세끼'라는 부제에 맞게 식사를 챙겨 먹어야 했다. 이에 게임 중에는 식사를 위한 게임도 있었다. 한 명씩 재료를 사와 김밥을 만들어먹는 미션.

먼저 재료를 공개한 강호동은 김을 꺼내놨다. 강호동은 "나를 김호동으로 불러달라"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 했다. 하지만 곧 은지원도 김을 사온 것으로 밝혀지며 모두의 지탄을 받아야 했다.

이수근은 무말랭이, 피오는 단무지, 송민호는 청양고추를 김밥 재료로 골랐다. 안재현은 "삼겹살을 사려고 했는데, 어차피 내 돈이 아니니까 소고기를 샀다"며 한우 등심 세 팩을 꺼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은지원과 이수근은 "한우 등심을 누가 김밥에 넣어먹냐"며 "한 팩에 3만원 짜리"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다음날 아침은 꽃게탕을 만들어먹었다. 게임에 패배해 안면도에 갔던 안재현은 돌아오는 길에 꽃게를 사왔고, 피오와 송민호는 꽃게탕에 들어갈 재료들을 구매했다.

모두 힘을 모아 아침 메뉴로 꽃게탕을 끓였다. '슬기로운 삼시세끼'답게 제작진 또한 실제 '삼시세끼'처럼 음식 촬영에 공을 들였다. 하지만 '삼시세끼'와 달리 '신서유기6'의 강호동은 "이렇게 멀리서 찍는 거랑 가까이서 찍는 거랑 많이 다르냐"며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투덜대 웃음을 선사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