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코랄이 벤의 ‘열애중’을 자신 만의 짙은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최근 라이브 영상 콘텐츠 ‘쌩라이브’ 공식 SNS 채널에는 벤의 ‘열애중’을 열창하는 코랄의 커버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푸른 녹음 속 홀연히 벤치에 앉아 금방이라도 이별을 경험한 듯한 애절한 목소리로 ‘열애중’을 부르는 코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코랄은 노래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뽐낸 것은 물론, 풍부한 감성으로 원곡의 절절함을 배가시켰다. 또한 영상 속 청량한 색감이 곡의 쓸쓸한 분위기와 상반돼 슬픔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별 감성을 극대화했다.

코랄은 지난 2014년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의 OST이자 혜은이의 ‘비가’를 재해석한 ‘비가’로 ‘감성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뽐내며 주목 받았다. 최근 선경에서 코랄로 활동명을 변경, 활발한 음악 활동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쌩라이브’는 가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 및 일반인 보컬 실력자 등이 무대가 아닌 자유로운 공간에서 가창력을 뽐내는 ‘신개념 라이브 영상 콘텐츠’로 매주 수요일 ‘쌩라이브’ 공식 SNS 채널에서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쌩라이브’ 영상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