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선다방2’ 4시 남녀가 서로의 이상형에 부합하는 상대의 등장에 만족스러워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선다방 – 가을 겨울 편’(이하 ‘선다방2’)에서는 공공기관 남자와 도예가 여자가 4시 남녀로 등장했다.

수줍게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서로의 이상형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4시남은 “대화 잘 통하고 잘 웃어주는 게 좋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4시녀는 그의 답에 놀라면서 “저도 그거 먼저 말했다. 대화가 잘 통하는 것”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서로 같은 이상형에 신기해하면서도 수줍어해 미소를 유발했다.

또 4시녀는 “감정을 공유하는 것도 있지만 난관도 잘 헤쳐 나가야하는 것 같다”고, 4시남은 “물질적 욕심은 없고 조금 더 행복하게 사는 게 중요하다”고 각각의 소신을 밝혔다.

두 사람은 유독 서로의 말에 많이 공감했다. 4시녀는 4시남의 이야기가 끝난 후 “정말 신기하다. 저도 항상 그렇게 말한다”고 이야기 또 다시 찾은 공통점에 놀라워 했다.

특히 4시남은 “제가 이상형을 너무 진지하게 구구절절 써 놨다. 그래서 없겠지 했는데 맞게 연락을 주셨다. 제작진분들이 수고해주셨다”며 4시녀가 이상형에 잘 맞는 사람임을 언급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에 카페지기들은 그들이 선다방을 나서기도 전에 하트 두 개를 확신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