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가 열애는 인정했지만 결혼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27일 이완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는 티브이데일리에 "이완과 이보미가 열애 중이다"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열애 인정 이후 두 사람은 결혼설에도 휩싸였다. 두 사람이 오는 12월 양가 상견례를 앞두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현재 이완과 이보미가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며 "결혼을 언급하기엔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다.

이완과 이보미는 양가 모두 카톨릭 집안으로 친한 신부의 소개를 통해 만남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로 호감을 갖던 두 사람을 결정적으로 가깝게 만든 계기는 바로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다. 두 사람은 골프를 통해 더욱 가까워지게 됐고,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했다.



1984년 생인 이완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한 이후 '백설공주' '해변으로 가요' '천국의 나무' '태양을 삼켜라' 등에 출연했다. 특히 배우 김태희의 친동생으로 잘 알려지며 더욱 유명해졌다.

이완보다 4살 어린 1988년 생의 이보미는 지난 2007년 KLPGA에 데뷔한 골프 선수다. 이보미는 2010년 KLPGA 투어에서 다승왕·상금왕·최저 타수상을 거머쥐며 국내 무대에서 크게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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