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다양한 스타가 출연한 '2018 AAA'가 성료했다. 최고의 영예는 그룹 방탄소년단과 배우 이병헌에게 돌아갔다.

28일 밤 가수, 배우 통합 시상식 '2018 Asia Artist Awards'(2018 아시아아티스트어워즈, 이하 '2018 AAA')가 열렸다.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과 배우 이성경이 MC를 맡았다.

올해로 3회를 맞는 'AAA'는 가수, 배우 통합 시상식으로, 올해는 방탄소년단, 워너원, 트와이스, 이병헌, 하정우 등이 참석했다. '2018 AAA'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글로벌 허브시티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4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이날 다양한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신인 아이돌 그룹들은 신나는 무대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최근 소속사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선언한 그룹 블락비 지코는 화끈한 편곡으로 '천재'와 'YES or NO' 솔로 무대를 꾸며내며 눈길을 끌었다. 워너원은 1부 마지막 무대를 꾸미며 인기를 자랑했다. 트와이스 또한 다채로운 무대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석한 배우들의 면면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였다. 이병헌을 비롯해 하정우, 정해인, 이다희 등 올해를 빛낸 배우들이 자리에 참석했다. 특히 배우들과 가수가 한 자리에 모이는 시상인 터. 이다희는 "이렇게 다양한 무대를 볼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했다.

참석자 모두에게 상은 골고루 배분됐다. 올해의 아티스트상은 무려 19팀이 이름을 올렸고, 페뷸러스 상, 아시아 에코 아티스트 상 등 독특한 이름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페뷸러스 상을 수상한 이병헌은 "페뷸러스 상은 처음 받는 것 같다. 죽을 때 까지 다시 받지 못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대상의 영예는 방탄소년단과 이병헌에게 돌아갔다. 이병헌은 "유진 초이는 물러났지만 전진하는 배우 이병헌이 되겠다"고 수상수감을 밝혔고, 방탄소년단은 "둘, 셋을 외치다 다섯이 됐다"며 "아미 여러분과 멤버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하다는 걸 다시 느꼈던 한 해였다. 남은 올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하 '2018 AAA' 수상자

◆ 포커스 상 - 디크런치, W24, 진주형, 신현수, 김용지
◆ 라이징 상 - 프로미스나인, SF9, 차은우, 정인선
◆ 뉴웨이브 상 - KARD, 우주소녀,구구단, 설현
◆ 페이버릿 상- 청하, 성훈
◆ 한국관광공사 감사패 - 방탄소년단, 이병헌
◆ 히스토리 오브 송즈 상 - 세븐
◆ 스타페이 인기상 - 방탄소년단, 이지은, 엑소 세훈
◆ 베스트 퍼포먼스 디렉터상 - 손성득
◆ 베스트 프로듀서상 - 피독
◆ 베스트 크리에이터상 - 원동연
◆ 초이스 상 - 스누퍼, 류이호, 곽시양, 진영
◆ 아시아 핫티스트 상- 워너원, 이지은
◆ 아시아 에코 크리에이터 상 - 박해진
◆ 페뷸러스 상 -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이병헌, 하정우
◆ 올해의 아티스트상 - 지코, 워너원, 아이콘, 트와이스, 세븐틴, 마마무, 갓세븐, 선미, 방탄소년단, 이성경, 이준호, 류준열, 정해인, 이지은, 이승기, 주지훈, 유연석, 하정우, 이병헌
◆ 신인상 - 아이즈원, 스트레이키즈, 아이들, 더보이즈, 김다미, 장기용
◆ 베스트 아이콘 상 - 몬스타엑스, 모모랜드, 최태준, 김명수
◆ 아시아 브릴리언트 상 - AOA, 최민호, 이다희
◆ 아시아 트렌드 상 - 정해인, 윤아
◆ 아시아 셀러브리티 상 - 배수지
◆ 베스트 뮤직 - 뉴이스트, 마마무, 선미
◆ 베스트 이모티브 - 정해인, 이준호, 이성경
◆ 베스트 파퓰러 - 갓세븐, 류준열, 이승기
◆ 베스트 뮤지션 - 지코, 아이콘
◆ 베스트 액터- 주지훈, 이지은, 유연석
◆ 베스트 아티스트 - 트와이스, 워너원, 세븐틴, 하정우
◆ 대상 - 방탄소년단, 이병헌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