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인생술집'에서 배우 정준호가 긴 건배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9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신현준과 정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건배사를 맡은 정준호는 "음식을 사람들에게 대접할 때는"이라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건배사가 길어질 낌새가 보이자, 신현준은 일찍이 짜증을 부리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정준호는 "3무(無) 3유(有)"를 외치며 꿋꿋하게 건배사를 이어갔다. 정준호는 "이 세상에는 공짜가 없고, 내 인생에는 비밀이 없으며, 정답도 없다. 하늘엔 별이 있고, 땅엔 꽃이 있고, 내 앞엔 네가 있다"며 3무 3유를 풀어놨다.

생각보다 더욱 길어진 건배사에 출연진들은 자는 척을 하거나 야유를 보냈다. 특히 김희철은 "정준호 건배사 대 강호동 오프닝, 뭐가 더 길까"라며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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