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일본 배우 하시모토 칸나가 첫 내한한 가운데 그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30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감독 후쿠다 유이치, 이하 ‘은혼2’) 언론배급시사회에는 후쿠다 유이치 감독과 하시모토 칸나가 참석했다.

이날 하시모토 칸나는 첫 내한해 이목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홍보로 한국에 온 게 처음이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 이름을 아는 사실을 몰라서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하시모토 칸나는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도 통한다. 또한 ‘천년돌’(1000년에 한 번 나올까말까 한 아이돌)이라는 별명으로 국내에서도 상당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그는 이날 ‘천년돌’이라는 별명에 대한 소감도 말했다. 하시모토 칸나는 “‘천년돌’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다”면서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겸손한 답을 전했다.

하지만 이 같은 하시모토 칸나의 반응에 후쿠다 유이치 감독은 “후쿠오카의 기적이라는 별명도 있다”며 그를 치켜세워 그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현재 그는 실시간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에 그와 그의 이력까지도 다시금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이다.

1999년생인 하시모토 칸나는 일본 후쿠오카 지역에서 주로 활동한 아이돌 그룹 리브프롬디브이엘(Rev.from DVL)로 데뷔했다.

그룹은 지난 2017년 해체했지만 150cm의 아담한 키에 인형 같은 외모로 인기를 끈 하시모토 칸나는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일본의 ‘국민 여동생’ 급 존재감을 과시하는 가수 겸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도 꾸준히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현재 일본 드라마 ‘오늘부터 우리는!’에서 주연으로 활약 중이며, 각종 상업 영화에도 출연하며 현지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하시모토 칸나의 첫 내한에 국내 팬들 역시 뜨거운 관심을 보내며 그를 환영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 하시모토 칸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