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강한나가 ‘지정생존자’ 출연을 두고 논의 중이다.

강한나 측 관계자는 30일 티브이데일리에 “tvN 새 드라마 ‘지정생존자’ 여주인공 제안을 받고 현재 긍정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강한나가 출연을 논의 중인 ‘지정생존자’는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대통령 국정연설날, 폭탄 테러로 한날한시 모든 게 사라지고 승계서열 12위 환경부 장관이 원치 않는 권력을 잡고 60일간 대통령 권한대행을 해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원작은 미국 ABC에서 지난 2016년 시즌1이, 지난 2017년 시즌2가 각각 방송됐다. 넷플릭스에서 시즌3 제작이 확정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판 ‘지정생존자’에는 앞서 배우 지진희가 출연 물망에 오른 바 있다. 이에 ‘지정생존자’를 통해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강한나는 올해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tvN ‘아는 와이프’ 등 드라마는 물론, SBS ‘런닝맨’, KBS2 ‘해피투게더4’ 등의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런 그가 ‘지정생존자’ 출연을 확정하고 빠르게 안방극장에 복귀해 넓힌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판 ‘지정생존자’는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