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RBW 엔터테인먼트 이사 겸 작사가인 황성진이 그룹 치치 출신 손정애와 결혼한다.

황성진과 손정애는 12월 9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교제 8개월 만에 화촉을 밝힌다.

황성진은 "예비 신부와 알고 지낸 것은 10년 전부터"라며 "치치 기획사에 연습생으로 들어가도록 주선해준 인연이 있고, 치치를 그만둔 뒤에도 방송 관련 일을 조언하며 알고 지냈다. 그러다가 2018년 4월부터 진지하게 교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손정애는 "믿음이 강하게 느껴졌다. 결혼식을 한 뒤 모델과 방송 일을 같이하려 한다"고 얘기했다.

결혼식에서는 작곡가 김도훈과 이상호 등이 멤버인 밴드가 연주를 맡고 황성진이 직접 '결혼해줄래'를 축가로 부를 예정이다.

황성진은 거미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이승기 '결혼해줄래', 먼데이키즈 '바이 바이 바이(Bye Bye Bye)'와 마마무 '따끔', 황치열 '꿀이 떨어져'를 작사 작곡했다. 2011년 치치로 데뷔해 예명 피치로 활동한 손정애는 2013년 그룹을 탈퇴했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어반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