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정글의 법칙’에서 김병만이 해결사로 나섰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는 김병만이 부족원을 위해 코코넛 나무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병만 족장과 조재윤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서 바다로 나섰다. 조재윤은 작살이 없어서 쉽사리 물고기를 잡지 못했다. 그럼에도 재차 입수를 하며 물고기 사냥에 도전을 했다. 조재윤은 매번 빠르게 도망치는 물고기를 보며 작살이 없는 것을 아쉬워했다.

병만 족장은 산호초 지대를 탐색하던 중 대어를 발견하고는 그대로 작살을 발사해 대어를 잡는데 성공했다. 병만 족장은 자신이 잡은 물고기의 맛을 알고 있던 터라 사냥에 만족스러워했다. 작살을 넘겨 받은 조재윤 역시 유니콘 피쉬 사냥에 성공을 했다.

이유비와 연우는 병만 족장과 조재윤이 사냥해온 물고기를 손질하러 나섰다. 이유비는 물고기 손질을 힘들어했다. 반면 연우는 편안한 표정으로 생선 손질을 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연우는 아버지가 다큐멘터리 감독이라 어릴 때부터 낚시를 다녀서 물고기를 잡는데 거부감이 없다고 했다.

석쇠를 만들어 물고기를 맛있게 먹은 병만족은 잠자리에 들었다. 하지만 빗방울이 쏟아지면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번갈아가면서 깨는 바람에 다음날 아침 찌뿌둥한 몸으로 아침을 맞았다. 그 중에서 이유비는 좀처럼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한 채 비몽사몽한 채로 전날 먹었던 물고기를 떠올리며 입맛을 다셨다.

이용대와 이유비는 나무 위에 있는 열매를 따기 위해 긴 나무를 이용하기도 하고 나무에 오르려고 시도를 했다. 그러나 이용대와 이유비는 코코넛 따기에 실패했다. 이에 민혁은 자신이 어렸을 때 검은 코알라였다면서 코코넛 따기에 자신감을 보였다. 민혁은 호기롭게 코코넛 나무에 올라 코코넛을 따는데 도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더구나 허벅지가 나무에 쓸려 고통스러워했다.

제 도전에 나선 민혁은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 급기야 코코넛 열매를 따는데 성공했다. 조재윤은 그 모습을 보며 박수를 쳤다. 이용대는 자신이 운동선수인데도 오르지 못했음에도 민혁이 오르자 멋있다고 칭찬을 했다.

그러나 힘겹게 올라 딴 코코넛은 먹을 수 없는 것이었다. 결국 병만 족장이 나서 코코넛을 따 병만 부족원에게 코코넛을 맛 보여줬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