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톱스타 유백이’에서 이상엽과 김지석이 전소민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펼쳤다.

30일 방송된 tvN 금요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감독 유학찬 극본 이소정)에는 최마돌(이상엽)과 유백(김지석)이 오강순(전소민)을 두고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마돌(이상엽)은 여즉도로 돌아와 오강순(전소민)을 만났다. 강순에게 반가움을 표한 마돌은 유백(김지석)을 보며 “처음 보는 사람인데 누구냐”고 했다. 유백은 투덜거리면서 은근슬쩍 마돌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마돌은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추억에 빠졌다. 강순은 중학생 시절 마돌과 키를 재며 빨리 키가 커 시집을 갈 것이라고 했다. 마돌은 이런 강순에게 속이 깊다면서 시집 가도 되겠다고 했다. 현재의 마돌은 옛 사진을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반면 유백은 강순의 주위를 맴도는 마돌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더구나 마돌이 강순에게 키가 크면 시집 온다고 하지 않았냐면서 빨리 시집 오라고 했다. 하지만 강순은 자신이 언제 그랬냐고 부끄러워했다. 마돌은 그런 강순에게 보쌈이라도 하겠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를 들은 유백은 시대 착오적인 발상이라면서 치를 떨었다.

유백과 마돌은 계속해서 신경전을 펼쳤다. 마돌은 유백에게 친구로 지내자고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유백은 그런 마돌에게 아무나 친구를 하지 않는다고 거절했다. 이에 마돌은 자신이 해적을 잡은 바다의 톱스타라면서 계속해서 유백과 신경전을 벌였다.

유백은 마돌이 배를 타고 들어왔다는 것을 떠올리며 마돌에게 2주에 한 번씩 배가 들어오는데 어떻게 배를 섭외한 것이냐고 물었다. 그리고는 유백은 바로 배를 섭외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러자 마돌은 유백에게 자신의 부탁을 들어 달라면서 팔씨름 대결을 제안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 = 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