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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찬열, 충격적 시작 "그라나다에서 만나자" [TV온에어]


2018. 12.02(일) 06:00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찬열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알함브라' 엑소 찬열이 충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1일 방송된 tvN 새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연출 안길호, 이하 '알함브라')에서는 정세주(찬열)의 의문의 행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첫 부분에서는 정세주가 의문의 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차를 타고 있던 정세주는 알 수 없는 불길함을 느꼈고, 자리를 뜨려고 했다. 그의 옆에는 다른 사람이 잠들어 있었으나, 그는 이 기척을 느끼지 못한 듯 보였다.

이어 밖으로 나가려는 정세주의 앞에 누군가가 등장했다. 총구가 정세주에게 겨눠지고 피가 튀기는 모습이 그려지며 그의 죽음을 암시했다. 유진우(현빈)의 "이것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이 청년의 마지막 행적이다"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알 수 없는 시작을 알려 긴장감을 자아냈다

정세주의 정체는 유진우에게 AR(가상현실게임)을 팔려고 했던 인물이었다. 앞서 정세주는 유진우에게 전화를 걸어 "기사를 봤다. 바르셀로나에 오는 걸. 메일을 보냈는데 봐 달라"라며 "내일까지 결정을 해야 한다. 그라나다에서 만나자"라며 쫒기는 듯 전화를 끊었다.

이윽고 유진우는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그는 정세주의 AR 게임을 체험했고 이를 100조 원의 가치라 평가했다. 그는 그라나다로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이 묵고 있는 낡은 호스텔의 주인 정희주(박신혜)가 정세의 누나임을 알게 됐다. 유진우는 "희주는 세상을 바꿀 혁신적 미래의 권리를 갖게 됐다. 자신이 그런 공주인 줄도 모른다"는 내레이션으로 이후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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