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아는 형님’에서 워너원이 한층 더 발전된 예능감을 보여줬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워너원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8개월 만에 다시 ‘아는 형님’을 찾은 워너원은 ‘아형’ 멤버들과 반갑게 재회를 했다.

워너원 라이관린은 “강호동 나대지마래이”라는 말로 등장했다. 옹성우는 라이관린이 ‘아는 형님’ 편이라서 강호동에게 한 번 해보고 싶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민현과 민경훈은 귀가 빨갛게 될 만큼 애정 넘치는 토크를 펼쳤다.

황민현은 즉석에서 ‘겁쟁이’를 열창하며 민경훈에게 다가갔다. 황민현은 다가가면서도 내내 귀가 빨갛게 달아올랐다. 이상민이 서로의 음색이 잘 어울린다고 하며 콘서트에서 같이 노래를 불러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황민현은 영광이라고 말했다.

워너원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장기를 ‘아형’ 멤버들에게 공개했다. 지성은 이상민과 머랭 치기 대결을 신청했다. 이상민은 거의 숨도 수지 않는 혼신의 힘으로 휘핑을 만들어 승리를 했다. 옹성우는 한마디만 연습해온 부분을 무한 반복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 시청자들을 배꼽 잡고 웃게 만들었다.

강다니엘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비보잉부터 엉덩이 돌기까지 다양한 장기를 펼쳤다. 엉덩이 돌기 대결을 통해 지코처럼 1회 1 출연을 보장해달라고 제안했지만 아쉽게도 ‘아형’ 멤버들에게 지고 말았다.

이후 ‘나를 맞춰봐’ 코너에서 자신과 관련된 퀴즈를 내면서 TMI를 대방출 했다. 강다니엘은 중학생 시절 쿨한 엄마 때문에 벌어진 일을 전했다. 그는 피곤해서 학교에서 잠을 잤다가 밤 10시에 일어나 학주 선생님에게 걸렸다. 그러나 학주 선생님의 전화를 강다니엘의 어머니는 모르는 번호라고 받지 않았다.

워너원은 8개월 만에 다시 ‘아는 형님’을 찾아와 촬영 내내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층 더 강력해진 예능감으로 ‘아는 형님’ 멤버들을 쥐락펴락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 = 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