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배우 손예진이 '집사부일체'에서 반전미를 드러냈다.

2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우 이승기 이상윤, 코미디언 양세형, 그룹 비투비 육성재가 손예진과 함께 하루를 보냈다.

이날 손예진은 '집사부일체' 1주년 기념 케이크를 들고 깜짝 등장했다. 손예진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출연을 결심했다"며 "하지만 사부라는 호칭은 부담스럽다. 1주년 기념 MT를 직접 설계했는데 그냥 선물 같은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집사부일체'를 위해 집을 최초 공개한 손예진 집의 부엌에는 그릇이 가득했다. 요리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손예진은 "그릇을 좋아하는 거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예진 집에는 각종 꽃꽂이 작품들도 가득했다. 이승기는 "이 집에는 꽃 필요 없지 않냐"고 물어 멤버들의 야유를 들었다.

이어 멤버들은 손예진이 평소 운동을 즐기는 필라테스 훈련소로 향했다. 손예진은 멤버들에 직접 자세를 알려주며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손예진은 양세형의 목덜미를 손으로 밀며 다소 과격하게 멤버들을 교육했다. 이에 양세형은 "이 정도면 제압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고, 손예진은 "카메라에 안 잡혔죠?"라고 되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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