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밴드 퀸의 1985년 공연을 담은 '라이브 에이드(Live Aid)'가 화제다.

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밤 방송된 MBC '지상 최대의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이하 '라이브 에이드')는 전국 기준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밤 12시가 넘은 심야 시간에 방송됐음에도 불구, '라이브 에이드'는 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퀸을 비롯한 전설적인 가수들의 위력을 입증했다.

1985년 에티오피아 난민의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는 이날 가수 배철수와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의 해설로 재현됐다.

MBC는 콘서트 현장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자막을 없애고 충분한 화질 보정을 거쳐 '라이브 에이드'를 1985년 당시의 감동 그대로 전했다.

퀸뿐만 아니라 폴 매카트니, 데이빗 보위, 에릭 클랩튼 등 14팀의 아티스트가 꾸민 무대도 함께 공개돼 감동을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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