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래퍼 루피&나플라(Loopy&nalfa)가 또 한 번 완벽한 조합의 특급 시너지를 발휘했다.

루피&나플라는 4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워크 업 라이크 디스(Woke Up Like This)'를 발매했다. 이번 신곡 '워크 업 라이크 디스'는 지난 2월 발표한 싱글 '러프 월드(Rough World)' 이후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두 사람의 공동 작업물이다.

일명 '루플라'라는 팀명으로 불리며 좋은 협업을 이어온 두 사람은 그간의 작업물을 통해 압도적인 흡입력을 과시했다. 이번 신곡 '워크 업 라이크 디스' 역시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의 스킬 넘치는 래핑과 재치있는 가사로 리스너들의 기대치를 만족시켰다.

신곡 '워크 업 라이크 디스'는 매일 눈 뜬 뒤 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두 사람의 생각을 담은 곡이다. 루피가 일상적인 하루의 시작 지점에서 든 생각과 감정, 기분 등을 표현했다면 나플라는 지난 11월 종영한 케이블TV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Show Me The Money 777)' 우승 이후 달라진 본인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만큼 나플라와 루피의 음악 행보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무척 뜨거운 상황. 때문에 국내 힙합 씬에서 주목받고 있는 레이블 메킷레인 레코즈(MKIT RAIN Records)의 수장인 루피와 실력파 소속 아티스트 나플라의 이번 협업 싱글은 앞으로 이들이 어떤 방향성을 띈 채 음악적 행보를 이어나갈지를 엿볼 수 있어 더욱 더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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