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굿모닝FM’ 신우식이 ‘10주 연속 실검 등장’에 대한 공약을 밝혔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는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제동은 “8주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고 있다. 축구 팀도, 이슈도 이겨버린다. 다 덮어버린다. 대기권 같은 이 남자. 검색어 덮어버리고 싶으면 이 남자한테 부탁해라”며 신우식을 소개했다.

이날 신우식은 “죽는 날까지 죽는 날까지 쇼핑하기, 여행하기, 사랑하기. 삼겹살 샅은 남자 애. 레인보우 샤우트 실검스타 신우식이다”라며 청취자들에게 인사했다.

김제동은 “점점 수식어가 늘어간다. 삼겹살 같은 남자 어떤 의미냐”고 물었다. 신우식은 “모든 사람이 좋아한다. 아이도 어른도 좋아한다”고 이유를 설명하며 “제가 목소리도 레인보우 샤우트 아니냐. 잠 다 깨워드린다. 기분 다운 되신 분들 다 올려드린다”고 말했다.

또 신우식은 “지난 주에 우수 프로그램 상 받으셨더라. 칭찬할 건 칭찬하고, 자랑할 건 자랑해야하지 않나. 동DJ, 청취자분들 덕분이다”라며 “모두 환호”라고 심하게 밝은 모습을 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그는 실시간 검색어를 자주 차지하는 것에 대해 “처음 1, 2주 때는 이 정도면 됐다. 감사하다. 했는데 8주째가 되니 욕심이 생기더라. 10주 연속 실검에 가면 동DJ를 완벽하게 바꿔 보겠다”며 대뜸 공약을 밝혔다.

이에 김제동은 “왜 제가 제물이 되어야 하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우식은 “청취자분들이 동DJ에게 저처럼 화려한 코디를 원하더라. 크리스마스 공개방송 ‘크리스마스의 악몽’에서 악몽을 제대로 심어드리겠다”고 말해 김제동을 당황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신우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