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2TV 생생정보'에서 추운 겨울 입맛을 살려줄 별미 음식들이 소개됐다.

5일 저녁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의 '문전성시의 비밀' 코너에서는 막창전골과 매운 소머리볶음 맛집이 소개됐다.

먼저 충남 보령에 위치한 막창전골 맛집은 30년 전통을 자랑했다.

주인장은 다시마를 넣은 뒤 은은한 불로 우려내 진한 맛국물을 냈다. 국물 맛을 좌우하는 또 다른 비법은 1년 이상 된 묵은지에 있었다. 묵은지를 넣으면 국물의 텁텁함을 잡아주고 시원한 맛을 더했다.

17분을 끓인 뒤 냉이와 미나리를 넣고 들깨가루까지 넣으면 얼큰하고 개운한 맛의 막창전골이 완성됐다.

해당 맛집은 갑오징어 불고기도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주인장은 먼저 일반 오징어보다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갑오징어를 살짝 데쳤다.

이어 매콤달콤한 특제 양념장과 주인장만의 비법 재료를 넣었다. 비법 재료는 바로 땅콩버터와 볶은 춘장이었다. 주인장은 땅콩버터가 고춧가루와 고추장의 맵고 텁텁한 맛을 잡아준다고 했다. 여기에 춘장이 들어가면서 고소한 맛을 더해준다고 귀띔했다.

한편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매운 소머리볶음 맛집은 색다른 맛과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님들은 "인위적인 매운맛이 아니다" "중독적인 매운맛"이라며 매운 소머리볶음맛을 극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