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강경헌이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의리를 과시했다.

강경헌은 4일 개인 SNS에 자신의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언급했다.

그는 "좋은 친구가 있다는 건, 참 감사한 일입니다. 힘들고 아플 때, 바른말보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내 말에 귀 기울여 주고 공감해주는 친구가 있다면 그걸로 큰 위로가 됩니다. 그런 친구가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나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친구가 되기를"이라며 "오늘도 불타는 청춘"이라고 적었다.

이날 밤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배우 한정수가 새 친구로 등장했다. 특히 그는 고(故) 배우 김주혁 사후 폐인처럼 지냈던 1년에 대해 털어놓으며 막역한 친구를 먼저 보낸 상실감을 토로했다. 또한 가수 양수경도 한정수를 위로하며 아버지와 동생, 남편을 먼저 저 세상으로 보낸 심경을 털어놨다.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돼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강경헌, 양수경, 한정수 외에도 배우 구본승, 김광규, 박선영, 양익준, 이연수, 최성국과 가수 김부용, 김완선, 최재훈, 코미디언 송은이 등이 출연 중이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강경헌 인스타그램,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