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그룹 모모 랜드 연우와 비투비 이민혁, 배우 정겨운 등이 '정글의 법칙'에서 순도 100% 코코넛 밀크를 맛봤다.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연우, 이민혁, 정겨운, 이용대, 조재윤, 이유비, 준 등이 족장 김병만과 함께 몰디브에서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병만족은 두 개조로 나눠 생존에 임했다. 이 가운데 연우, 이민혁, 정겨운은 김병만과 함께 생존지에서 먹거리 마련에 힘썼다.

이민혁과 정겨운이 수중 통발을 만들며 미끼 포획에 힘쓰는 사이, 김병만은 연우와 함께 코코넛을 갈았다. 그는 "순도 100% 코코넛 밀크 먹어 봤냐. 이걸 갈아서 짜면 그 즙이 바로 코코넛 밀크"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연우는 장갑에 구멍이 날 정도로 강판에 코코넛 가루들을 갈았다. 연우는 "'정글의 법칙'에서 유명한 거 아니냐. 누구나 맛보기 힘든 거라 꼭 먹어보고 싶었다"고 당시 심경을 설명했다.

마침내 코코넛을 모두 갈아내자, 김병만은 병만족을 불러 모았다. 이어 그는 양파망에 간 코코넛을 넣은 뒤 주먹으로 힘껏 짜냈다. 말 그대로 완벽하게 순도 100%의 코코넛 밀크였다.

연우는 "딱 그게 입으로 들어가는 순간. '이거다' 싶었다. 진짜 맛있었다. 제가 먹어본 음료수보다 맛있었다"며 감탄했다. 정겨운은 "섬에서 갑자기 우유를 먹는 거다. 진짜 진한 맛이 나면서 달면서도 짜고 그게 예술인 것 같더라"라고 했다. 이민혁 또한 "코코넛 몰랐는데 진짜 너무 매력 있다.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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