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크레이피시의 맛에 빠졌다.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연우, 이민혁, 정겨운, 이용대, 조재윤, 이유비, 준 등이 족장 김병만과 함께 몰디브에서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병만족은 두 개조로 나눠 생존에 임했다. 조재윤, 이용대, 이유비, 준 등은 몰디브 섬 중앙에 위치한 폐허가 된 사원에서 탐사에 도전했고, 연우, 이민혁, 정겨운은 김병만과 함께 생존지에서 수중 사냥에 임했다.

탐사 멤버들이 스콜로 인해 몰디브의 폐허가 된 사원에 갇힌 상황. 김병만은 생존지에 남은 멤버들이라도 배불리 먹이기 위해 수중 사냥에 매진했다.

먼저 그는 수중 통발을 만들어 민혁에게 건넸다. 이에 정겨운이 미끼로 대왕조개를 잡아오고, 민혁이 수중 통발을 바닷속에 설치했다.

이어 김병만은 연우와 함께 코코넛을 갈았다. 곱게 간 코코넛을 그대로 짜 순도 100% 코코넛 밀크를 만들기로 한 것.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병만은 바람이 거세고 파도가 거센 야간에 바다 사냥에 나섰다. 그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맨손으로 크레이피시를 척척 잡았다.

김병만은 "역시 몰디브"라며 "이건 사냥도 아니다. 그냥 줍는 수준"이라며 해산물이 풍부함 천혜의 자연에 감동했다.



이윽고 김병만은 병만족과 함께 코코넛 오일을 끓여 크레이피시로 코코넛 크랩과 같은 요리를 해 먹었다. 크레이피시를 처음 맛 본 연우와 이민혁은 연방 "대박"이라며 깜짝 놀랐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