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댄스를 화두에 내세운 영화 ‘스윙키즈’의 촬영 비화가 공개됐다.

8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소문의 시작’ 코너에서는 신작 ‘스윙키즈’(감독 강형철·제작 안나푸르나필름)의 관전 포인트가 소개됐다.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트러블 메이커 로기수(도경수), 통역사 양판래(박혜수), 댄스단 리더 잭슨(자레드 그라임스) 등이 댄스단을 결성하는 스토리다.

춤을 주제로 했고, 실제 배우들의 춤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에 담기는 만큼 배우들의 춤 연습 과정도 만만치 않았다. 무려 6개월의 시간동안 배우들은 각자의 춤 파트를 소화하기 위해 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아이돌 엑소의 멤버인 도경수조차 탭 댄스를 배우는 초창기엔 ‘몸치’였다고. 그만큼 댄스의 난이도가 만만치 않았고, 영화엔 완성도 있는 댄스 장면들이 연출됐다.

특히 자레드 그라임스의 경우 미국의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를 위한 공연의 메인 댄서로 활약할 만큼 브로드웨이에서 춤 실력이 걸출한 스타로 알려져 있다. 그가 보여줄 댄스는 어떤 느낌일까. 오는 19일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 ‘그대 이름은 장미’, ‘베놈’, ‘아빠는 딸’, ‘마약왕’, ‘부탁 하나만 들어줘’, ‘스타 이즈 본’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