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따로 또 같이'의 남편들이 아내들을 위해 아침을 준비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에서는 아내를 위해 특별 만찬을 준비해야 하는 미션을 받은 남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원영은 아내를 위해 직접 깎은 오이와 도넛을 준비했다. 이에 아내 심이영이 이것을 발견했다. 심이영은 "씻고 탁 나왔는데 테이블 위에 이게 어디서 많이 본 건데 싶은. 그게 나를 위한 밥상이라고 생각도 안 했다"라고 웃었다. 결국 남편의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한 심이영은 먹지 않았다. 그는 "나가서 점심 먹을 생각이었다"고 머쓱해했다.

김가온은 아내 강성연을 위해 피자는 물론 직접 내린 카페라떼를 준비했다. 강성연은 이를 보고 "어머 고맙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강성연은 "신혼 때 자기가 많이 해줬는데"라며 "이걸 얹어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고 그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반면 박미선 이봉원 미션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결국 박미선은 10분 넘는 거리에서 충무김밥 가게에 들러 이봉원이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했다. 이봉원은 "어디서 사 오는 거냐. 맛있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