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집사부일체' 손예진이 연기 소신을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손예진과 함께 이야기를 이어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손예진과 함께 캠핑을 즐겼다. 대화를 이어가던 그들은 손예진에게 "작품 수가 30편이 넘는다더라, 1년에 1개를 더 한 거다"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손예진은 "정말 쉬고 싶을 때 많다. 이 작품 끝나면 쉬어야지 하면서도 시나리오를 보게 된다. 그러면 또 놓치고 싶지 않다"며 "나는 열정과 욕심이 많은 편인 것 같다. 그렇게 20년이 흐르게 됐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멤버들은 "'아내가 결혼했다'로 주연상 받았을 때 27살이었지 않냐. 27살의 여배우가 유부녀 역할을 한다는 게 쉽지 않은 결정이지 않았나"고 질문했다. 이에 손예진은 "나는 24살에 불륜녀 역할을 했고, 25살에 '연애시대'라는 드라마에서 이혼녀 역할을 했다"고 웃었다.

그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엄청난 도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거 어떻게 하지' 라는 두려움과 겁이 없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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