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부산 간짜장 달인이 등장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서는 부산 간짜장 달인이 소개됐다.

이날 중식 4대 문파 김순태 달인은 '은둔식달'을 찾아 부산으로 향했다. 그는 부산에서 간짜장 맛집으로 소문난 달인을 만났다.

부산 간짜장의 달인은 한 자리에서 45년 장사를 이어온 소문난 맛집의 주인이었다. 그는 오랜 경력답게 간짜장 춘장부터 남다른 손질을 자랑했다.

달인의 춘장은 단순히 볶거나 튀기는 소스가 아니었다. 부산 간짜장 달인은 곱게 간 무를 이용해 춘장을 숙성시키며 깊은 맛을 냈다.

간짜장뿐만 아니라 탕수육도 예사롭지 않았다. 탕수육 역시 고기를 숙성시키는 데에 큰 공을 들었다. 무즙에 콩가루를 섞어 만든 콩물을 고기에 부은 뒤 실온에서 반나절 놔둬 숙성시킨 것.

김순태 달인은 "저도 나름 감자도 넣어 보고 여러 가지 부수적인 재료도 넣어보고 다 해봤다. 그런데 정말 기본을 잘 지키는 맛이 이 집"이라며 부산 간짜장 달인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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