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성별 초월, 나이 초월, 국적 초월. 밴드 퀸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매력 앞에 모든 게 무너졌다.

10일 밤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MBC 스페셜'은 뮌 특집 '내 심장을 할퀸(Queen)'으로 꾸며졌다.

퀸은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 영국을 대표하는 밴드다. 최근 개봉한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생애를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 현재 한국 관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프레디 머큐리는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천재적인 음악성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보헤미안 랩소디' 관객 중에서도 프레디 머큐리에게 매료된 팬들이 한둘 아니었다.

특히 한국에서는 영화를 보고 프레디 머큐리의 팬이 된 고등학생도 대거 있었다. 한 여고생은 방탄소년단(BTS)의 팬인 동시에 영화를 보고 프레디 머큐리의 팬이 됐다고 했다.

또 다른 여고생은 5년 전 눈이 먼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음악을 듣고 프레디 머큐리의 팬이 됐다. 이에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임에도 부룩하고 싱어롱 관을 찾아 다녀오기도 했다.

퀸의 고향 영국에서는 수십년 퀸의 발자취를 쫓는 골수팬도 있었다. 한 남성 팬은 '보헤미안 랩소디'만 7번을 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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