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미국항공우주국이 마블 팬들의 요구에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10일(한국시각)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토니 스타크의 이야기를 들었다. 알다시피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어벤져스 문제가 생겼어’라는 토니 스타크의 말을 수신하는 것이다”고 답변을 했다.

이어 “만약 수신할 수 없다면 지상팀은 모든 자원을 통원해 우주를 뒤져야 한다”고 재치 있게 마블 팬들의 요구에 응답했다.

이에 마블 스튜디오는 “도움에 감사한다”고 글을 남겼다.

앞서 공개된 공식 예고편에는 아이언맨이 우주선에 갇혀 물과 식량 없이 죽음을 기다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에 일부 마블 팬들은 나사 측에 ‘아이언맨 구조 요구’를 하고 나섰다. 이에 나사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마블 팬들에게 응답한 것이다.

‘어벤져스:엔드 게임’은 내년 4월 개봉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예고편 캡처, 나사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