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남자친구'의 배우 송혜교 박보검의 그림 같은 산책 모습이 공개됐다.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연출 박신우) 측은 5회 방송을 앞두고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차수현(송혜교)과 김진혁(박보검)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우거진 들풀길 사이에 서 있는 차수현과 김진혁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걸음을 멈춘 채 같은 곳을 바라보며 살짝이 미소를 띠어 애틋함을 배가시킨다. 차수현의 옆을 묵묵히 지키는 김진혁과, 그의 옆에서 평화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차수현의 모습이 추위조차 녹이는 따뜻함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이어진 스틸 속에는 서로의 눈을 맞추고 있는 차수현과 김진혁의 모습이 담겨 있어 설렘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차수현을 바라보는 김진혁의 눈빛이 한없이 다정하다. 또한 두 사람은 마주선 뒷모습만으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살랑거리게 만든다. 이에 어느새 한 곳을 바라보고 있는 차수현과 김진혁의 그림 같은 산책길에 관심이 높아진다.

특히 앞서 지난 '남자친구' 4회 말미, 김진혁은 차수현을 위해 수많은 회사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캔들의 주인공이 자신임을 당당히 밝혀 안방 극장에 설렘을 선사한 바 있다. 그 과정에서 놀란 차수현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가 미소 짓는 김진혁의 모습으로 향후 두 사람의 로맨스에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상황. 이 가운데 차수현과 김진혁의 애틋하고 아련한 산책 투샷이 공개돼,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관계 변화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남자친구' 제작진 측은 "본 산책길은 차수현과 김진혁에게 있어 특별한 장소가 될 예정이다"고 귀띔하며 "한층 가까워질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될 '남자친구' 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자친구'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