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군 복무 중인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12일 윤두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팬들을 향한 장문의 편지를 남기며 근황을 전했다.

"안녕하세요 두준입니다. 잘 지내셨나요?"라고 말문을 연 윤두준은 "저는 당연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첫 휴가라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네요. 보고 싶은 사람들도 만났고 하고 싶은 것도 하고 참 보람찬 일주일이었던 거 같습니다"라며 최근 첫 휴가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어 윤두준은 "콘서트는 잘 즐기셨나요? 저도 이런저런 영상들 보면서 저 자리에 있고싶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4명이서 하는 무대를 보며 멤버들이랑 여러분들께 미안한 마음도 들었고 부러운 마음도 들었고, 다시 뭉쳤을 때 생각하면 설레기도 했습니다"라며 하이라이트 멤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윤두준은 "꽤 오랜 시간이 걸릴 테지만 항상 말씀 드렸다시피 본인의 일에 충실히 열심히 생활하다 보면 언젠가는 그 시간이 와 있을 테니까, 분명 시간은 흐르고 있으니까 큰 걱정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라며 "궁금해 하시는 군 생활도 간부님들 선임분들의 친절한 도움으로 감사하게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라는 안부를 전했다. 편지를 보내주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군복 차림으로 셀카를 찍은 윤두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군모를 써도 숨길 수 없는 훈훈한 외모가 시선을 끈다.

윤두준은 지난 8월 24일 강원도 화천 제27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현역으로 입대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윤두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