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그룹 트와이스가 겨울, 따뜻한 감성의 곡을 들고 나왔다.

트와이스는 12일 오후 6시 세 번째 스페셜 앨범 '더 이어 오브 "예스"'(The year of "YES")를 발매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올해 제일 잘한 일'을 비롯해 아홉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트와이스가 처음 도전하는 강한 그루브의 알앤비(R&B) 곡이다. 얼터네티브 알앤비 장르와 트와이스만의 팝사운드가 만나 포근한 겨울 감성을 자아낸다. 가사에는 '12월이 돼 한 해를 돌아보며 떠올리니 가장 소중한 기억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일본 첫 정규 앨범 'BDZ' 수록곡 '비 애즈 원'(Be as ONE)의 한국어 버전이 담겼다. '비 애즈 원은 트와이스가 처음 도전한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피아노 연주와 감각적인 스트링의 조화가 인상적으로 후반부 클라이맥스를 맞이하는 악기 배열이 인상적이다. 트와이스 멤버들이 가진 보컬의 장점이 잘 드러난다.

스페셜 앨범이니만큼 미니 6집 수록곡들도 재수록됐다.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의 타이틀곡 '예스 오어 예스'를 비롯해 '세이 유 러브 미'(SAY YOU LOVE ME) '라라라'(LALALA) '영앤와일드'(YOUNG&WILD) '선셋'(SUNSET) '애프터 문'(AFTER MOON) 등이 수록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