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마마무 화사가 '2018 MAMA 재팬' 무대로 온종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육감적인 몸매를 부각시킨 바디수트부터 파격적인 퍼포먼스까지 1분 여 무대로 단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마마무는 지난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마마 팬스 초이스 인 재팬(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 이하 '2018 MAMA 재팬')에 참석했다. 마마무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MAMA'에 데뷔 처음으로 참석해 팬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에 부응하듯 이날 마마무는 단체 무대부터 멤버 별 솔로 무대로 각기 다른 개성을 표현했다.

먼저 솔라의 화려한 폴댄스로 시작한 개인 무대는 휘인의 '이지(EASY)'로 보컬, 문별은 '셀피쉬(SELFISH)'로 랩 실력을 드러내며 각각의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개인 무대 마지막을 장식한 화사는 몸에 완벽히 밀착된 바디수트를 입고 새롭게 편곡한 솔로곡 '주지마' 무대를 꾸며 단연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사는 특유의 섹시하고 시크한 표정으로 넓은 무대를 누비며 당당함을 표출했다. 또 함께 무대에 오른 네 명의 남성 댄서들 사이에서 매혹적인 제스처로 존재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그들과 함께 격정적인 퍼포먼스로 완벽한 합을 자랑하며 꽉 찬 무대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화사의 탄력있는 몸매가 부각된 의상이 단연 화제를 모았다. 하반신이 고스란히 적나라하게 드러난 바디수트를 보기 다소 민망하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노출마저 당당하게 소화하는 화사의 태도에 박수를 보내는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날 3시간 넘게 진행된 방송 중에서 화사의 개인 무대는 1분 남짓에 불과했다. 그러나 200여 분의 방송에서 보여준 다채로운 무대 중 화사의 개인 무대가 가장 압도적인 볼거리를 선사하며 최고의 무대로 손꼽히기 손색 없었다. 이에 방송 직후 화사는 각종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단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다음날인 오늘(13일)까지도 화사는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계속 유지하며 막강한 화제성을 과시하고 있다.

또 해당 영상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공개 11시간 만에 포털사이트 네이버TV 조회수 28만 뷰를 돌파하고 '2018 MAMA' 무대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화사는 소속사를 통해 "글로벌 팬분들에게 마마무의 매력을 담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 더욱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는 멋진 아티스트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2018 MAMA 재팬' 무대를 통해 화사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올 한해 각종 예능, 광고, 화보 등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던 그가 가장 확실하게 빛나는 곳은 무대였다. 무대 위 그 누구보다 당당하고 매혹적인 모습의 화사에 모두가 찬사를 보내는 이유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MAMA 공식 트위터, Mnet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