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함소원이 결혼 후에도 식지 않은 중국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서울 강남구 한 스튜디오에서 함소원 진화 부부가 동반 광고 촬영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함소원은 이후 영화 ‘색즉시공’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중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중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인기를 모았다.

“결혼하면서 인기가 더 많아졌다”고 너스레를 떤 함소원은 “남편이 범상치 않은 외모이고, 집안도 범상치 않다. 시부모님도 너무 재밌다. 중국 가면 사람들이 많이 알아본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남편이랑 저랑 조그만 밥집에 가도 알아보시더라. 우리도 너무 신기해 ‘어떻게 알아보셨냐’ 물어볼 정도였다”고 말해 주위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함소원은 “한국인들이 볼 때도 한중커플이 재밌지만, 중국인들이 볼 때도 재밌나보더라”며 “아무래도 국제커플이고 나이차도 많이 나는데다 아기도 가져서 (우리 부부에게) 재미난 요소가 많이 있나보더라”고 말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18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해 4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올해 초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이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을 통해 달달한 신혼부부의 일상을 공개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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