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유재석과 지석진,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을 위해 홍콩 한 복판에서 무릎을 꿇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측은 14일 유재석, 지석진, 전소민의 촬영 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세 사람이 무릎까지 꿇은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진행된 '런닝맨' 촬영은 '글로벌 실패 미션'들을 모두 재도전하는 '미션 연말 정산' 레이스 2탄으로 꾸며졌다. 이에 '꽝손' 3인방 유재석, 지석진, 전소민은 홍콩행이 결정된 바 있다.

이들의 재도전 미션은 오키나와 실패 미션인 '현지인에게 스테이크 추천받아 먹기'였다. 당시 세 사람은 일본에서 소바와 라멘만 추천 받으며 '면 지옥'에 빠졌다. 이들은 다양한 먹거리의 홍콩에 대한 기대로 들떴지만, 결국 완탕면만 추천받았고 오키나와 미션과 함께 돌아온 면 지옥에 혼란스러워 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 가운데 홍콩 팀 세 사람이 무릎을 꿇고 절규하는 모습이 포착돼 또 다른 난항을 예상케 했다. 실제 촬영 당시 홍콩 현지인들도 걸음을 멈추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16일 오후 4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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