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PMC: 더 벙커’가 하정우, 김병우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높은 완성도를 예고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친절한 기리씨’ 코너에서는 신작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제작 퍼펙트스톰필름)(이하 ‘더 벙커’)의 관전 포인트가 소개됐다.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다.

하정우가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 하정우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이 영화가 출발했다. 그는 “만약에 DMZ 밑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다면 재밌을 거란 생각을 했다”고 밝히 바 있다.

5년에 걸쳐 글로벌 기업 작전을 군사화한다는 스토리가 현실화됐다. 지하 2층, 총 20개의 세트를 제작해 새로운 밀폐형 생존 액션의 탄생을 알린 것.

여기에 1인칭 기법 촬영 방식도 투입돼 사실감을 높였다. 리얼하고 스피디한 전개로 몰입도를 끌어올린 격이다. 오는 26일 개봉.

이밖에 ‘샤잠!’, ‘캡틴 마블’, ‘해피 투게더’, ‘언니’, ‘성난 황소’, ‘탐정: 리턴즈’, ‘스윙키즈’ 강형철 감독과 ‘마약왕’ 우민호 감독의 이모저모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