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톱스타 유백이’의 배우 이상엽이 짠내 가득한 완벽한 순애보 연기를 펼치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사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드라마 ‘톱스타 유백이’(극본 이소정, 이시은 연출 유학찬) 5화에서는 강순(전소민)에게 프로포즈를 시도하는 마돌(이상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자는 같은 여자가 더 잘 알아본다’라는 핑계로 강순을 데리고 대즉도 선자리에 나간 마돌은 맞선 상대를 퇴짜 놓고 강순과 데이트에 나섰다.

마돌은 강순에게 프로포즈를 하기로 결심, 조심스럽게 “깡순아, 오빠는 니한테 소중한 사람이냐.”라고 운을 떼어보지만 ‘친오빠처럼 소중하다’라는 대답만이 돌아와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악천후로 여즉도로 돌아갈 수 없게 된 마돌과 강순은 모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마돌의 마음을 전혀 모르는 강순은 돈도 아낄 겸 한 방을 쓰자고 제안하지만 마돌은 방을 따로 잡는 든든한 신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홀로 반지를 손에 쥐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마돌은 한번 더 고백하기로 결심하고 강순의 방으로 찾아간다. 하지만 로맨스의 라이벌 유백(김지석)이 돌연 강순을 데리고 사라지고, 결국 마돌의 프로포즈는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강순을 향한 마돌의 순도 100% 사랑은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이상엽의 애틋한 눈빛과 한껏 물오른 감정연기로 마돌의 순애보를 더욱 극대화 시켰다. 그로 인해 ‘순돌커플(강순+마돌)’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시청자들의 응원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또한, 여심을 자극하는 그의 능청 연기와 순간 순간 보여지는 멜로 눈빛은 시청자들의 설렘 포인트를 무한 자극시켰다. 이상엽은 아이같은 소년미와 듬직한 어른 남자의 매력을 넘나들며 ‘마돌파탈’이라는 애칭까지 얻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돌파탈’ 이상엽의 ‘톱스타 유백이’는 총 11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 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