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임예진이 빚투 논란에 휘말렸다.

1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업자로 일했던 A 씨는 임예진의 부친 임모씨가 자신에게 2억5천 만원을 빌린 뒤 10년째 핑계를 대며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을 했다.

지난 2008년 8월 1일 인천시 동구에 위치한 복지관장인 임 씨는 ‘복지관 사업 정상화’를 이유로 A 씨에게 돈을 빌렸다. A 씨는 “임 씨가 복지 사업을 한다고 말한데다 딸이 임예진이며 사위가 프로듀서이고 아들이 대학 교수라서 반드시 갚겠다고 해서 믿고 빌려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 씨는 나중에 땅을 처분해서 갚겠다고 A 씨에게 약속을 했다. 해당 땅은 임에진의 어머니이자 임 씨의 부인 소유의 땅이었다.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6만196㎡ 면적의 임야다. 임 씨는 해당 임야가 공주대학이 건립될 예정이라 6억 원 가량의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A 씨는 실제 시세가 6~7천만 원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2015년 10월 임 시의 부인이 사망하면서 임씨와 그 자식들 공동명의로 바뀌었다고 했다. 임 씨가 채무를 피하기 위해 부인에게 상속 받은 돈을 아들에게 줬다고 했다.

임예진은 현재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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