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크루셜스타가 소속사 없이 독자적으로 활동하며 느낀점을 밝혔다.

크루셜스타는 지난 11일 두 번째 정규 앨범 '메이즈 가든(Maze Garden)'을 발매했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14년 발표한 첫 정규 '미드나잇(Midnight)'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새 정규 앨범이다.

크루셜스타는 현재 소속사 없는 인디펜던트 아티스트로서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앞서 소울컴퍼니,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를 거쳐온 크루셜스타는 지난 2016년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했지만, 계약 종료 이후로는 개인적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그는 "현재 제가 독자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저 스스로 온전히 만족할 수 있게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이번 앨범 작업을 했다. 결과는 굉장히 만족스럽다"며 신보에 대한 만족감과 혼자 힘으로 해냈다는 성취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혼자 앨범을 작업하면서 음원 차트 성적이나 수익적인 부분을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됐기에 부담이 덜했다는 그였다. 크루셜스타는 "회사에 소속해 있을 때는 수익을 내야하는 부담이 있있다. 또 음원 성적이나 피처링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 부분에서 자유로워져서 더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물론 금전적인 부분이나 대중적인 요소 등을 생각했을 때 몇 가지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존재했다. 허나 최대치의 노력을 담은 만큼 퀄리티 높은 결과물이 탄생할 수 있었다는 그였다.

크루셜스타는 "현재로서 제 스스로 다 해결하고 있기 때문에 만족스럽고 크게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소속사에 대한 필요성은 느낀다. 좋은 제안과 기회가 온다면 고민해 볼 것 같다"며 앞으로 활동에 있어서 여러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시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크루셜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