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도경수가 ‘출발비디오여행’ 제작진의 엑소 노래 사랑에 감사함을 표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는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배급 NEW)의 배우 도경수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는 BGM으로 엑소 음악을 많이 사용하며 엑소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이에 엑소는 ‘출비 어워드’ BGM 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도경수는 “매주 엑소 노래 틀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계속 좋아해주신다면 (BGM 상) 2관왕 노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스윙키즈’ 속 자신이 맡은 로기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도경수는 “로기수는 포로수용소 안 트러블 메이커고, 골목대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로기수 역을 위해 도경수는 짧게 깎은 머리, 북한 사투리, 경쾌한 탭댄스까지 변신 3단계를 완성했다. 로기수와의 싱크로율을 묻자 그는 “50% 정도 되는 것 같다. 밝은 성격과 장난기 있는 성격이 아주 조금은 닮은 것 같다”며 “다른 점은 호기로운 점이다. 또 제가 평소 말썽을 많이 피우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터질 듯한 이야기를 그린다. 19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