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슈돌' 시안이에게 동생이 생겼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이 설아, 수아, 시안과 유기견 보호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국은 유기견 보호소를 들러 갖가지 사연으로 보호받게 된 강아지들을 보며 안타까워했다. 이동국은 강아지를 집에 데려가자는 시안이의 제안을 받아들여 임시보호를 결정했다. 반려견의 이름을 '기욤이'라고 짓기도 했다.

본격적인 유기견 돌봄에 앞서 전문가에게 교육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국은 요리연구가 이혜정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 이혜정은 오랜만에 만나는 아이들을 향해 크게 반가워했다.

이혜정은 현재 반려견 14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고 했다. 그 중 몇 마리는 누군가 집 앞에 두고 가거나 보호소에서 데려온 강아지도 있다고 했다.

이헤정은 자신의 경험담을 살려 아이들에게 반려견과 함께할 때 주의해야할 점을 몇 가지 일러줬다. 아이들은 "강아지들은 턱 밑을 만져주면 좋아한다"는 이혜정의 말에 강아지의 턱 밑을 쓰다듬으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때 시안이는 이혜정의 턱을 향해 손을 뻗었고, 깜짝 놀란 이동국은 "강아지한테만 하는거다"고 설명해줬다.

이혜정은 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사료 배합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짜고 단 음식은 절대 안 된다고 주의를 줬다. 그리고는 강아지 전용 마카롱을 선물로 줬다. 아이들은 강아지가 맛있게 먹는 모습에 좋아하며 "잘 보살피겠다"고 약속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