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이 명곡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 배급 이십세기 폭스코리아)는 주말 기간 1004개 스크린에서 55만3807명의 관객을 동원해 3주 만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보헤미안 랩소디’의 누적 관객수는 794만2491명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 제작 영화사 집)은 주말 기간 971개 관에서 46만4301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국가부도의 날’은 ‘보헤미안 랩소디’에 밀려 2위에 안착했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국가부도의 날’의 누적 관객수는 353만5484명이다.

3위는 영화 ‘도어락’(감독 이권 제작 영화사 피어나)이 차지했다. ‘도어락’은 주말 기간 873개 관에서 32만6724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42만7402명을 기록 했다. ‘도어락’은 열려 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공감 스릴러다.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감독 밥 퍼시케티 배급 소니 픽쳐스)는 주말 기간 722개 관에서 29만817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마블 코믹스의 ‘얼티밋 코믹스 스파이더맨’을 원작으로 차원을 넘나드는 세계 최강 히어로 군단과 빌런들의 역대급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감독 라세 할스트롬, 조 존스톤 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은 주말 기간 260개 관에서 10만4877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크리스마스 이브, 돌아가신 엄마의 마지막 선물을 열 수 있는 황금 열쇠를 찾기 위해 ‘클라라’가 마법의 세계로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영화다.

뒤를 이어 영화 ‘부탁 하나만 들어줘’는 7위, 애니메이션 ‘런닝맨: 풀룰루의 역습’은 8위, 애니메이션 ‘엘리엇과 산타 썰매단’은 9위, 영화 ‘완벽한 타인’은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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