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계룡선녀전’ 문채원이 윤현민과 입맞춤 후 그가 자신의 서방님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연출 김윤철)에서 선옥남(문채원, 고두심)은 정이현(윤현민) 자신이 699년 동안 기다려온 서방님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선옥남은 자신이 남편이라 믿고 있는 정이현과 빗속에서 마주했다. 선옥남은 슬픈 눈을 하고 있는 정이현에게 입을 맞췄다.

이에 정이현은 “지금은 아무것도 기억 나지도 않고 기억하고 싶지도 않다”고 성내며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왜 그렇게 쉽게 그런 말을 하는 거냐. 난 내가 누군지 몰라서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정이현은 “오늘은 이만 가겠다”며 선옥남에게서 멀어졌다. 선옥남은 정이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그이가 아니었다. 지아비를 찾겠다는 욕심에 눈이 멀어 허상을 쫓았다”며 입맞춤 후 정이현이 자신이 찾는 서방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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