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샤이니 종현의 앨범 '포에트 ᛁ 아티스트'(Poet ᛁ Artist)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케이팝(K-POP) 앨범 20' 2위에 올랐다.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평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케이팝 앨범 20(The 20 Best K-pop Albums of 2018: Critics' Picks)을 발표했다. 지난 1월 발매된 종현의 '포에트 ᛁ 아티스트'는 2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이 앨범에 대해 "엘비스 프레슬리를 닮은 듯한 음악 스타일로 환상적인 디스코 팝, 실험적인 일렉트로닉, 재즈 발라드 등 모든 음악 스타일을 소화해 낼 수 있는 종현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5위에 선정된 엑소 정규 5집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에 대해서는 "기다릴만한 가치가 충분한 앨범이었다. 올해 만난 앨범 가운데 가장 세련된 팝 앨범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9위에 랭크된 샤이니 정규 6집 '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 : 에필로그'(The Story of Light: Epilogue)는 "지난 10년간 그들이 주도해 온 풍부하고 표현력이 강한 팝을 열정적인 보컬로 그려내 향수를 느끼게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15위에 오른 NCT 127의 첫 정규 앨범 'NCT #127 레귤러-이레귤러(Regular-Irregular)'에 대해 "한국 대중 음악을 대표할 수 있는 앨범이다. 하나의 앨범에 두 가지의 음악 콘셉트를 담아 2018년 케이팝에서 가장 야심 찬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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