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본격 연예 한밤'에서 축구 열기로 뜨거운 베트남을 찾았다.

18일 밤 방송된 SBS 에능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스즈키컵 결승 경기가 있던 날 베트남을 찾은 리포터 서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재원이 찾은 베트남 길거리 곳곳에는 박항서 감독의 얼굴이 담긴 응원 깃발이 걸려 있었다.

스즈키컵 결승 당일 베트남 국민들은 금성홍기를 들고 길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같은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서재원 또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서재원은 국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고,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전반 6분만에 베트남의 첫 골이 터지자, 베트남의 국민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스즈키컵 우승이 확정되자, 베트남 국민들은 길거리에서 박항서에 대한 앶을 드러내며 우승의 분위기를 즐겼다.

박항서는 우승 이후 기자회견에서 "사랑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저를 사랑해주신 만큼 조국인 대한민국도 베트남 국민께서 많이 사랑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