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굿모닝FM’ 김제동이 신우식이 또 한 번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자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19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는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앞서 신우식은 10주 연속 실검 등장 공약으로 DJ 김제동의 스타일을 변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신우식은 지난주에도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며 10주 연속 검색어 1위를 달성했고, 이날 김제동은 신우식의 손을 거쳐 세 가지 룩을 선보였다.

이에 ‘굿모닝FM’ 공식 SNS에는 스타일 변신에 나선 김제동의 모습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어린왕자, 호피 야생남, 핑크 수트 중 김제동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 투표도 진행됐다.

방송 말미, 김제동은 신우식이 또 한 번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는 소식과 함께 SNS 투표 댓글이 1000개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김제동 “이게 뭐라고 천 명 이상이 투표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그리고 신우식의 실검에는 분노한다. 왜 핑크와 호피는 제가 입고 실검은 신우식이 오르냐. 이럴 수가 있냐. 재주는 동디가 부리고 실검은 신우식이 오르냐”고 분노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끝으로 공개된 스타일 투표 1위는 ‘남자는 핑크지’가 차지했다. 이에 김제동은 체념한 듯 ‘분홍립스틱’을 열창해 웃음을 더했다.

[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굿모닝FM’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