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 정욱이 이혼 준비를 위해 바삐 움직였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연출 고영탁) 78회에서는 강준호(정욱)가 설송주(남소연)와 이혼을 결심했다.

이날 강준호는 양손 가득 짐을 들고 강동현(전호영)에 "너도 얼른 짐싸라"고 말했다. 강준호는 설송주와 이혼할 것이라 설명했지만 강동현은 "이 추운데 어딜 나가냐"며 질색했다.

가출을 감행한 강준호는 전처인 남미래(고은미) 집으로 향했다. 사공창호(주영호)와 데이트를 즐기고 귀가하던 남미래는 "당신 여기서 뭐 하냐"고 물었다. 강준호는 사공창호의 견제로 남미래의 집에 얹혀 지내지 못하게 됐다.

강준호는 병원 바닥에 침낭을 깔고 잠들었다. 강준호는 결국 집을 팔아 설송주에 돈을 갚기로 했다. 강준호는 설송주에 "집 팔기로 했다. 당신이 돈 갚아야 이혼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설송주는 "누구 마음대로 집을 파냐"며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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