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원준의 발인이 오늘(20일) 엄수된다.

고(故) 원준의 발인식이 오늘 오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원당장례식장에서 치러진다.

고인은 18일 오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5세.

갑자기 세상을 떠난 고인을 두고 측근과 가족들은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한 측근이 고인에 대해 "고시원에서 외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말하는가 하면, 원준의 아내가 "남편에게 당뇨와 혈압이 있던 것은 사실이나 고시원 고독사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원준은 1963년생으로 1976년 영화 '고교 얄개'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한국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얄개 행진곡', '여고 얄개' 등 소위 '얄개' 시리즈에 출연하며 하이틴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밖에도 고인은 영화 '우리들의 고교시대', '납자루떼', '거꾸로 가는 여자' 등에 출연하며 '얄개'라는 뚜렷한 캐릭터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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