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이거야 말로 "형이 거기서 왜 나와?"가 절로 나올 일이다.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국경 없는 포차'에 깜짝 등장,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19일 밤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국경 없는 포차'에서는 배우 박중훈, 신세경, 이이경과 방송인 샘 오취리가 프랑스 파리에서 포차를 열었다.

이날 '국경 없는 포차'의 두 번째 손님으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등장,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출발 약 한 달여 전, 멤버들은 현지에서 만나고 싶은 스타들에게 SNS로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당시 신세경이 초청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화답한 것.

파리에서도 유명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등장에 그를 초대한 신세경은 물론 박중훈과 이이경 등 '국경 없는 포차' 멤버들도 놀랐다. 이이경은 주방을 벗어나 서빙을 자처하며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에서 살피기 위해 애썼다.



신세경은 "와주셔서 정말 놀랐다. 제가 당신의 정말 팬"이라며 베르나르 베르베르에게 조심스레 팬심을 고백했다. 이어 능숙하게 주문을 받으며 소통을 이어갔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식 메뉴판을 보며 "비빔밥을 먹어본 적 있다. 저도 한식을 좋아한다. 김치 같은 것도. 두부가 있다면 좋을 것 같다. 두부 김치는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라며 친근한 반응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