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배우 고(故) 원준의 사망 소식에 코미디언 김용이 애도를 표했다.

김용은 원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19일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과거 최고의 하이틴 스타.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 탤런트 원준 형이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준이형 이젠 고통 없는 세상에서 맘껏 연기하고 편안하게 지내"라는 글로 애도의 마음을 밝혔다.

원준과 김용은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절친이다. 최근까지 두 사람은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며 방송 열정을 이어온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배우 원준은 지난 18일 오후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 향년 55세. 현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

원준은 1963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후 79년 지상파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오리지널 연기자다. 그는 1970년대부터 충무로에서 '고교얄개' '얄개행진곡' '여고 얄개' '우리들의 고교시대'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얄개'로서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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