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마약왕’이 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마약왕’(감독 우민호 배급 쇼박스)은 일일 관객수 18만5637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마약왕’의 누적 관객수는 45만4704명이다. 영화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다.

영화 ‘아쿠아맨’(감독 제임스 완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일일 관객수 13만2647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아쿠아맨’의 누적 관객수는 28만3832명을 기록했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배급 NEW)은 일일 관객수 7만8509명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스윙키즈’의 누적관객수는 28만9798명이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터질 듯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4위에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올랐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일일 관객수 4만4443명을 기록했다. 신작 영화들이 대거 개봉을 하면서 흥행세가 한풀 꺾인 ‘보헤미안 랩소디’의 누적 관객수는 819만6342명이다.

에니메이션 ‘그린치’(감독 스콧 모지어 야로우 체니 배급 UPI 코리아)는 개봉 당일 일일 박스오피스 6위로 시작을 했다. 그러나 20일 ‘그린치’는 2만350명의 관객을 동원해 영화 ‘국가부도의 날’을 누르고 5위에 올랐다. ‘그린치’는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참을 수 없는 그린치가 만능 집사 맥스, 덩치만 큰 소심 루돌프 프레드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해 벌이는 슈퍼배드한 모험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뒤를 이어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일일 박스오피스 6위,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8위, 영화 ‘도어락’은 9위,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마약왕’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