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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이시영 "사건사고 너무 많아, 부모로서 책임 통감" [인터뷰 맛보기]


2018. 12.21(금) 17:01

'언니' 이시영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배우 이시영이 육아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드러냈다.

이시영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언니'(감독 임경택·제작 필름에이픽쳐스)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헸다.

이날 이시영은 '언니'와 관련해 참혹한 현실에 대애 언급했다. 그는 "내가 학교를 다닐 때와 달리 요즘 충격을 주는 일들이 요즘에 너무 많이 일어난다. 나도 이제 부모가 됐고, 아기도 있는 입장에서 한편으로는 어떻게 보면 책임을 져야 하는 세대기도 하지 않냐"며 책임을 통감했다.

그러면서 이시영은 아이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지난해 9월 30일 요식업계에 종사하는 9살 연상의 조승현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었고, 지난 1월 7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첫아들을 낳았다.

그는 아이에 대해 "처음에는 막연하게 아이에 대한 욕심이 많았는데, 지금은 건강하고 선한 사람이면 좋겠다. 남에게 피해를 너무 주지 않는 사람은 또 이기적인 것 같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선하고 건강한 아이로 잘 키워야겠다"고 말했다. "전혀 욕심이 생기지 않냐"는 말에도 이시영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시골에서 자라왔다. 구체적인 욕심과 계획이 생길 거라고 하더라. 아직 그런 거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웃었다.

'언니'는 사라진 동생 은혜(박세완)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인애(이시영)의 복수를 그린 새로운 분노 액션 영화다. 2019년 1월 1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제이엔씨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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